[컨콜]LG화학 '배터리 사업, 하반기 개선될 것'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LG화학은 21일 올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 전지부문 실적은 판매물량 확대로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실적개선폭이 전년 동기 대비 의미있는 수준이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화학은 이어 "전반적인 물량 증가에서도 R&D 투자 등 선행자원 투입으로 인해 당분간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수익개선이 이뤄질 것이지만 단기적으로 획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은 올 2분기 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011년 3분기 이후 18분기 만에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기초소재부문은 649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반면 전지부문과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각각 312억원과 1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