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규 육군총장, 해외파병부대 방문한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21∼26일 레바논에 파병된 동명부대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육군이 21일 밝혔다. 장 총장은 이날부터 24일까지 레바논에서 총사령관과 만나 양국 육군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동명부대 활동 여건보장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한편 유엔 레바논임무수행단(UNIFIL) 사령관과 만나 동명부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2007년 7월 레바논에 파견된 동명부대는 UNIFIL에 속해 남부 티르 지역에서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정전협정 이행 여부를 감시하고 불법 무장세력의 유입을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 장병 800여 명이 이 부대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장 총장은 이후 아크부대가 파병된 UAE로 건너가 총참모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와만나 양국 간 국방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2011년 1월부터 UAE에 주둔해온 아크부대는 130여 명의 장병이 UAE 특수전 부대에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연합훈련을 수행하며 유사시 현지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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