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금지’
[아시아경제 박민수 인턴기자]
대마(자료사진)
우루과이에서 최고의 품질의 대마초를 가리는 ‘대마초 컵’이 열려 화제다. 지난 16-17일 열린 대회는 전문가들이 모여 ‘집안에서 기른 대마초’, ‘집밖에서 기른 대마초’ 두 부문의 우승자들을 뽑아, 은으로 만든 우승컵을 선사했다. 전문가들은 대마초의 향, 풍미, 효과, 그리고 강도를 심사해 우승자들을 선정했다. ‘집안에서 기른 대마초’부문은 에두알도 반다라가, ‘집밖에서 기른 대마초’부문은 구이여모 아만돌라가 우승했다. 참가자들은 다른 참가자들의 대마초들을 유리병에 샘플로 받아 남아메리카 최고의 대마초들을 즐길 수 있었다. 대회는 우루과이의 수도이자 최대의 무역항 몬테비데오의 한 빌딩에서 개최됐다. 빌딩 안에는 록밴드가 공연을 했고, 참가자들이 대마초를 태우는 동안 음식과 대마초 용품들이 판매됐다. 술은 반입 금지였다. 우루과이는 2013년에 대마초관련 범죄를 줄이기 위해 대마초 재배와 판매를 합법화했다. 박민수 인턴기자 mspark5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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