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결국 연내 투어 복귀를 포기했다는데….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20일(한국시간) "오는 28일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리는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남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지난해 8월 윈덤챔피언십을 끝으로 투어를 떠난 상황이다.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하고 있지만 아직 대회를 소화할 만한 몸 상태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우즈 역시 "허리 상태가 좋아지고 있지만 복귀 시기는 알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PGA챔피언십 출전을 신청했다가 포기하면서 해럴드 바너 3세(미국)가 대타로 출전권을 얻었다. 물론 은퇴는 아니다. 내년 시즌 컴백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스타인버그는 "(우즈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면서 "2016/17시즌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과 재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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