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출시됐다. 기존 65형 제품보다 더 커진 화면에 30%이상 높아진 사운드 출력이 특징이다. LG전자는 19일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출시된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이은 LG전자의 두번째 초 프리미엄급 TV다. 이번 신제품은 사운드 최대 출력이 80W로 기존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대비 30% 이상 높아졌다. '공간 인식 사운드'기능은 시청 공간 크기에 따른 최적의 음질을 자동 계산해 제공하며 세계적인 오디오 회사인 하만카돈과 협력해 만든 10개의 스피커 유닛은 입체적이고 풍성한 음질을 들려준다. 제품 뒷면 패널과 스탠드에는 은은한 보랏빛으로 반짝이는 '바이올렛 다이아'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나사를 없애고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 한 장만 붙여 얇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고명암비(HDR)기술 영상 호환성도 높였다. HDR10 뿐 아니라 돌비 비전 등 다양한 HDR 영상 규격을 지원한다. HDR은 명암비를 높여 보다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국내 출시된 TV 중에 HDR 10과 돌비 비전을 모두 지원하는 것은 LG 울트라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LG 프리미엄 TV뿐이다.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출고가는 4100만원이며 캐시백 혜택 200만원을 적용하면 39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는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한국에 이어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해나갈 계획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상무)는 "65형에 이은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TV는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으로 초 프리미엄 TV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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