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됐다. 최근 랠리에 따른 피로감과 주말 터키 쿠데타로 인한 불확실성,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6월 주택가격 상승률 둔화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수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3043.56, 선전종합지수는 0.53% 하락한 2027.88로 18일 거래를 마쳤다.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 주가가 2.57% 하락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6월 신규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월대비 주택가격 상승률이 0.71%를 기록해 5월 0.84%에 비해 둔화됐다. 70개 대도시 중 6월 신규 주택가격이 오른 도시 숫자도 55곳으로 5월 60곳보다 줄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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