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장흥산 우리밀 밀가루, 소비자 만난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5일 대덕읍 월정마을에서 청정 장흥 우리밀 가공산업화 기반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소규모 우리밀 제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덕읍에 장흥 우리밀 소규모 제분시설 준공식 개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5일 대덕읍 월정마을에서 청정 장흥 우리밀 가공산업화 기반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소규모 우리밀 제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청정 장흥 우리밀 가공산업화 기반조성 사업은 2014년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일환이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2년간 친환경 장흥밀 재배단지 확대 조성(250ha), 밀 가공산업을 위한 제분시설(156㎡) 및 건조시설(건조기 2대, 저온저장고 100㎡) 설치, 포장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장흥의 밀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가 우리밀 밀가루를 만들고잇다.

장흥에서 생산된 밀은 제분시설을 이용해 가공되어, 우리밀조합, 구례 아이쿱 등에서 수매하고 있다.군은 이번에 소규모 제분시설을 준공함으로써 관내 밀 소비 활성화는 물론 재배면적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교육 지원 및 현장컨설팅 추진, 우량종자 확보를 위한 국립종자원 방문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는 우리밀 관련 소비 촉진을 위한 가공식품 개발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가공기술교육, 소비촉진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청정 장흥의 이미지에 맞게 친환경 유기밀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생산 기반을 구축을 통해 밀 가공사업 및 가공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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