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우리 그림 원화전시 '7가지 마음의 모양' 개최

7가지 감정 주제…그림책·원화·체험공간으로 구성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파리도서전에서 열린 우리 그림책 원화전시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연다. 현대백화점은 19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판교 현대백화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우리 그림책 원화전시 '7가지 마음의 모양'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7가지 마음의 모양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올해 3월 파리도서전에서 선보인 ‘한국의 대표 그림책 130권의 7가지 감정’을 기반으로 재탄생한 전시다. 그림책 속에 담긴 우리네 정서와 우수한 작품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쁨과 즐거움, 노여움과 분노, 슬픔, 두려움, 사랑과 연민, 미움, 욕망’에 이르는 7가지 주제에 맞춰 그림책 130권과 원화를 전시하고, 같은 주제의 프랑스 그림책 130권도 함께 전시한다. 다양한 감정을 아이들의 시각이 담긴 그림을 통해 마음을 헤아려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프랑스국립도서관 어린이문학국립센터 그림책 전문가가 선정한 프랑스그림책 130권이 함께 전시되며, 프랑스어, 영어로 진행되는 전시해설과 원어로 듣는 프랑스 그림책 낭독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사회공헌과 문화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19일에는 이상희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 부회장, 한성옥 그림책협회 회장, 이명애, 윤석남 등 그림책 작가 40여명을 비롯, 프랑스문화원 다이안 조세 문정관 등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이 참여해 전시오프닝을 축하할 예정이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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