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랑, 백남준 서거 10주기 특별전 개최

백남준 'TURTLE'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백남준 서거 10주기 특별전 '백남준 쇼'가 20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 배움터에서 열린다.백남준의 탄생일에 맞춰 마련한 특별전에는 다양한 공동 작업물이 전시된다.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길이만 10m에 이르는 초대형작 'TURTLE(거북).' 영상 기술팀 'D'STRICT(디스트릭트)'의 홀로그램 콘텐츠 등을 만나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는 헌정의 뜻을 담아 'Homage to Paik Nam June 20160720'을 선보인다. 전시장 둘레 길에 설치된 삼성 퀀텀닷 SUHD 텔레비전 열세 대의 빛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펼친다. 당대 최신 기술력과 혁신적으로 협업한 백남준의 작가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전시를 준비하는 예화랑 김방은 대표는 "'백남준이 현재도 살아있다면 과연 어떤 전시를 했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기획한 전시"라고 소개했다.행사는 약 100일 간 이어진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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