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바이어, 농가 활동 직접 체험 우수 품질 신선 농가 밀착 관리 일환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안희만 홈플러스 상품부문장 부사장과 신선식품 바이어 100여 명은 최근 사무실 대신 충청남도의 중산마을로 출근했다. 품질 높은 신선 농가를 지원하고 상품실무자들에게는 농가활동을 직접체험하게 해 경영의 현장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홈플러스는 충남 청양군 청남면 중산마을을 찾아 농가 환경개선, 일손 돕기 등 농촌 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제주도, 충청남도, 강원도 등 각 지자체와 ‘농식품 유통확대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자체가 엄선한 브랜드 농식품 거래 확대 ▲우수상품 및 신품종 발굴 ▲농가 품질관리 컨설팅 ▲농촌 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올해 창립 19주년을 맞아 ‘빼는 것이 플러스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내걸고 상품 품질을 강화하고 있는 홈플러스가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신선 농가 밀착관리’의 일환인 것. 특히 충남 중산마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기자를 비료로 사용해 토마토를 키우는 데다 재배 품질이 뛰어나 ‘홈플러스 신선플러스 농장’으로 선정해 육성키로 했다. 홈플러스는 ‘구기자 토마토 테마농장 프로그램’ 컨설팅 및 이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등 농업 6차 산업을 지원하는 한편, 농가 환경개선, 일손 돕기,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서도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안 부사장은 “앞으로도 각 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에 대해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한편, 농가와 농민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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