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맷 데이먼/사진=JTBC뉴스룸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1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제이슨 본' 홍보차 지난주 내한했던 맷 데이먼이 출연했다. 손석희 앵커는 맷 데이먼이 이날 인터뷰 전에 뭘 했는지를 물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에 맷 데이먼은 "서울을 한 바퀴 돌며 구경할 생각이었는데 배탈이 나 못했다"고 했다.이어 손석희는 "판문점에 갈 예정이었다는데, 원래 계획한 것이었나"고 물었다. 맷 데이먼은 "갈 계획이 있었다.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배탈이 나서 못 갔다"며 아쉬워했다. 판문점에 관심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맷 데이먼은 "당연히 궁금한 마음이 있었다. 관심이 가는 곳이다. 어느 나라를 방문하더라도 큰 관심을 끄는 역사적 장소는 되도록 꼭 가보려고 한다. 시간만 허락한다면"이라고 답했다. 손석희 앵커의 다른 질문들도 결코 가볍지 않았다. 제이슨 본이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대중을 위해서 그 차이를 물었고, 맷 데이먼은 자세히 설명했다.하버드대 출신의 맷 데이먼은 공인임에도 정치적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한다는 의견에 대해 "정치적 발언, 자국 정치에 관심을 쏟는 일은 모든 사람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비열한 표현을 쓴 적이 한 번도 없을 뿐더러, 일부 정치인들의 정치행태에 대해서만 얘기한다"며 "우리 모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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