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는 공약사업 추진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선6기 주요정책 및 사업에 대한 구민 만족도 조사와 여성구정평가단을 운영하여 공약사업 및 구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했다. 또 공약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반기별 공약보고회를 개최, 분기별 자체점검을 통해 추진상황을 분석하는 한편 공약사항의 체계적 관리 근거 마련을 위해 올해 2월 도봉구청장 공약관리 규칙을 제정했다.특히 유권자가 공약사항의 진행현황을 일목요연하고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지난 4월에는 공약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직관적 형태의 홈페이지 구성을 통해 가독율을 높여 구민들이 쉽게 공약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 공약 실천을 위한 매니페스토 운동에 적극 동참해 왔다.그동안 도봉구는 민선6기 7개 분야 59개 공약사업을 추진한 결과 완료 4건(6.78%), 이행후 계속추진 29건(49.16%), 정상추진 26건(44.07%) 등 공약이행률 55.94%를 기록했다.도봉기적의도서관 개관, 둘리뮤지엄 건립, 간송 전형필 가옥 보수 및 함석헌 기념관 건립 등 4개 사업을 완료,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지정, 작은도서관 확충 및 운영 활성화,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생활임금제 보장, 민간복지거점 확대 및 활성화 등 29개 사업을 이행 후 계속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26개 사업 또한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민선5기부터 이동진 구청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업인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 역시 정상 추진 중이다. 본격적인 아레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플랫폼 창동 61이 4월 29일 개장, 아레나 공연장의 경우 올해까지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는 행정적 절차를 마치고 내년 말 착공,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대규모창업단지 조성을 위한 국토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가 올 4월에 통과돼 아레나 공연장 주변에 국내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로봇과학관과 사진미술관 건립계획을 추진하는 등 구민과의 약속을 충실하게 실천해 오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구민과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은 반드시 지켜야 할 도봉구의 핵심사업”이라며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들의 바람이 무엇인지를 현장에서 최대한 수렴해 구민의 삶의 질과 행정 만족도 제고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