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몬트, 과채 가공 위한 '음성 후레쉬 센터' 준공

6000평 부지, 200억원 투자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가 자사 물류 센터이자 가공 센터인 '음성 후레쉬 센터'를 준공, 과채 가공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델몬트는 1999년 12월 국내에 공식 진출, 최첨단 후숙실과 냉장실을 갖춘 이천과 창원의 물류 센터를 통해 바나나, 골드파인 등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수입산 과일을 시장에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이번에 건립한 '음성 후레쉬 센터'는 기존 물류 센터 기능과 함께, 한국 델몬트가 올 하반기 새로 시작하는 신선 가공식품 사업의 설비를 갖췄다. 이 사업은 기존 수입 과일은 물론, 국내산 과일과 채소를 가공해 신선 편의 식품 및 식재료를 생산, 외식 사업체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음성 후레쉬 센터는 과채의 세척, 소분, 가공, 포장 등 식품의 안전과 위생을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한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갖췄다. 총 200억 원을 투자했으며 6000평(부지 1만9834㎡) 규모다.한편, 한국 델몬트는 음성 후레쉬 센터 완공을 기념해 1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헥터 리베라델몬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 루이 테나자스 델몬트 본사 인사총괄 부사장 , 강근호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대표이사, 정성엽 음성군 부군수,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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