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호날두 빠진 ‘호르투갈’, 유로2016 우승 비밀

1. [카드뉴스] 호날두 빠진 ‘호르투갈’, 유로2016 우승한 이유2. 대망의 유로 2016 결승포르투갈은 개최국 프랑스와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3. 대회 시작 전 축구전문가들이 예측한 우승후보는 프랑스.“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이 매우 강하다. 게다가 그들은 홈에서 경기한다”프랑스 축구전설 티에리 앙리BBC의 축구전문가 마크 로렌슨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까지. (1958년 이후 4719번의 국제경기를 분석해 프랑스를 우승후보로 예측)여기에 한 명이 더 있었습니다. 축구황제 펠레.4. 그에 반해 포르투갈은 호날두 원맨팀으로 불렸습니다.‘호르투갈(호날두+포르투갈)’로 놀림받았죠,1975년 이후 프랑스에 10연패한 기록도 그들의 기를 눌렀습니다.4. 프랑스와의 결승에서는 ‘원맨’ 호날두가 빠집니다.경기 시작 25분 만에 무릎 부상을 당해 교체된 호날두그는 12년만의 유로 결승전에서 또다시 눈물을 보였습니다.5. 하지만 프랑스가 경기를 압도하리란 예상은 뒤집어졌습니다.특히 프랑스의 공격력을 무력화시킨 수비는 철벽이었습니다.해설위원들은 “호날두의 빈 자리를 11명 선수가 골고루 나눠가졌다”고 평가했죠.6. 잔뜩 웅크리고 있던 포르투갈은 연장전에서 한 방을 보여줍니다.연장 후반 3분 에데르의 결승골이 터집니다.그리고 경기 종료. 포르투갈은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7.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하나’로 뛰었던 이유를 말합니다.경기 MVP에 선정된 페페는 “부상당한 호날두를 위해서 뛰었다”결승골을 넣은 에데르는 “포르투갈은 간절히 우승을 원했다. 우리는 자격이 있다”부상 이후 벤치에서 동료들을 응원한 호날두는 “불운했던 부상, 그러나 동료들 믿었다”고 화답했죠.8. 호날두 없이 ‘팀’으로 승리한 포르투갈축구가 어떤 스포츠인지를 말해준 유로 2016 결승전이었습니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디지털뉴스룸 이진경 leejee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