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브렉시트 우려가 재부각된 데 따른 기관의 매도세에 1960선까지 내려앉았다. 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98포인트(0.56%) 내린 1963.10에 마감했다. 이날 0.09%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 공방 영향에 보합세를 유지하다 결국 낙폭을 소폭 키우며 마무리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03억원, 413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2859억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75%), 전기전자(0.63%), 통신업(0.62%), 섬유의복(0.31%)이 올랐고,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화학(-1.99%), 건설업(-1.74%), 증권(-1.26%), 중형주(-1.15%)가 낙폭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SK하이닉스(1.31%), 한국전력(1.02%), 삼성전자(0.69%)가 올랐고, 아모레퍼시픽(-4.42%), 삼성물산(-1.56%), 현대모비스(-1.19%) 등 대부분 업종이 떨어졌다. 상한가, 하한가 없이 247개 종목이 올랐고 574개 종목이 하락했다. 55개 종목은 보합.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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