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도로함몰 원인은 하수관 결함…롯데건물 무관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서울시는 최근 잠실 제2롯데월드 인근에서 발생한 도로함몰의 원인이 하수관 결함이라고 7일 전했다. 전날 굴착 조사를 벌인 결과, 하수 박스와 하수관 접합부에서 빈 틈새를 발견했다. 이 통로를 통해 흙이 관로로 유입돼 도로함몰로 이어졌다고 결론 내렸다. 서울시는 "도로함몰 지점 복구를 마쳤고, 이날 자정께 도로포장도 완료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5일 오후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가로 1.2m, 세로 1.4m, 깊이 1.4m 규모의 도로함몰이 발생했다. 인근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공사의 영향일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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