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음악 기능 강화한 TV로 인도시장 공략

▲지난 5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2016 삼성 SUHD TV 런칭 이벤트를'에서 참가자들이 인도 시장 특화 기능들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가 음악 감상 기능을 강화한 TV로 인도 시장을 공략한다. 7일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인도 뉴델리에서 '2016 삼성 SUHD TV 런칭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지에서 금액기준 31%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도 평판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인도에 특화된 '조이 비트 TV'를 소개했다. 음악·영상을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아하는 인도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했다. 스피커를 화면 아래쪽에 전면 배치했으며 기본 스피커 외에 높은 소리를 담당하는 스피커인 '트위터'를 추가 적용해 주변에 소음이 있더라도 배우나 가수의 목소리를 맑고 시원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퀀텀닷 SUHD TV도 선보였다. 퀀텀닷 TV를 비롯한 삼성 스마트 TV에는 휴대전화에 저장되어있는 음악을 TV로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이 적용됐다. TV 자체 스피커는 물론 TV와 연결된 홈씨어터, 스피커까지 활용할 수 있어 집안 곳곳에서 풍성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들 TV에는 인도의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을 좋아하는 소비자를 위한 기능이 적용됐다. 삼성전자 인도 R&D 센터에서 개발한 크리코매니아 앱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다른 TV 채널을 보면서 좋아하는 팀의 크리켓 경기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비트 TV는 32~49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공개됐다. 라지브 부타니 삼성전자 인도법인소비자가전 담당 임원은 "최고 화질의 퀀텀닷 SUHD TV부터 선명한 소리를 강조한 조이 비트 TV까지 인도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으로 인도 TV 시장 1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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