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능동로골목시장 소화기함
또 소화기가 있는 곳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화기함 표지를 높은 위치에 부착하고 소화기 사용법도 같이 넣어 기존 소화기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미니소방서 역할을 한다. 구는 지난 5월18일과 23일에 설치승낙서를 제출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구 일자리경제과와 광진소방서가 합동으로 현장조사 후 소화기함 사업대상 시장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구는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동안 시장 내 682개 점포에 745개 소화기를 배부했다. 상인들 스스로 적극적인 화재예방을 위한 활동도 진행한다. 광진구 중곡제일시장과 자양전통시장에는 상인회 35명으로 구성된 자율소방대가 활동중인데, 이들은 자체 소방시설 점검과 소방안전 활동 등을 펼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눈에 보이는 소화기함과 소화기를 설치해 화제가 발생할 때 빠른 대응을 할 수 있게 됐고 구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뿐 아니라 화재에 강한 안전한 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