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1년 장기 대여 '제로카셰어링' 출시

1년간 월 20만원에 빌려쓰고 이용안할 땐 공유해서 대여료 절감 가능아반떼AD 신차 100대 한정…15일까지 모집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1년간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 대여할 수 있는 '제로카셰어링' 서비스를 출시했다. 제로카셰어링은 아반떼AD 신차를 1년 간 빌려쓰고,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동안은 공유해서 대여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월 대여료 19만8000원(VAT별도)이며 선수금, 보증금, 취득세, 자동차세, 보험료 등 초기 부담금도 무상으로 제공된다.차량 공유 상태 전환은 ‘제로카셰어링’ 앱을 통해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할인내역, 예약현황, 운행정보까지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제로카셰어링을 통해 월 대여료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경우에는 이를 차량 운영에 필요한 주유비·고속도로 하이패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차량정비와 소모품 교환이 무료로 제공되며, 차량 운영 중 고장 또는 사고 발생 시 무료 대차 서비스도 가능하다. 전국 SK직영 주유소에서 월 8회 외부 자동세차도 지원된다.기존 신차장기렌트카 상품의 경우, 옵션 추가로 인한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반면, 제로카셰어링은 차량 내 WIFI, 태블릿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하이패스, 블랙박스, 틴팅도 무료로 기본 제공된다.제로카셰어링 서비스는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100대 한정으로 진행되며 가입 조건은 만 21세 이상, 운전 면허 취득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카셰어링이 가능한 주차장이 확보돼야 한다. 24시간 접근이 가능하고 카셰어링 수요가 많은 주차장 일수록 수익을 확보하기에도 용이하다. 제로카셰어링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계약서 작성과 주차장 확인서 제출이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차량 인도가 진행된다.이재용 쏘카 대표이사는 "제로카셰어링을 통해 전국 곳곳에 쏘카존을 더욱 확산시켜, 굳이 차를 구매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파격적인 조건의 제로카셰어링을 통해 진정한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주인공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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