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긴급재난문자에 “잠 다 깼다”…누리꾼 “성숙치 못한 발언”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그룹 비스트 출신 가수 장현승이 SNS에 올린 글로 인해 논란을 샀다. 5일 장현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 다 깼 다 우 왕 행 복 해 ㅎ ㅎ ㅎ ㅎ ㅎ ㅎ ㅎ"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국민안전처가 발신한 긴급재난문자를 캡처한 것으로, 서울 호우경보에 대한 주의사항이 적혀 있다. 또한 장현승은 최근 "한 일주일만 오늘처럼 비 쏟아졌음 좋겠소"이라는 글을 올렸으며 이날 새벽에는 "당분간 콸콸콸 조으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장현승의 게시글은 누리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현재 폭우로 인해 중랑천이 범람하는 등 비상사태임에도 불구하고 성숙하지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장현승의 글이 수정된 것이라며 그가 최초로 올린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누리꾼에 따르면 장현승은 해당 글을 게재하기 전 "ㅈ여버ㄹ 진짜 아...잠 다 깼네"라고 문구를 올려 더욱 논란을 키우고 있다. 한편 장현승은 지난 4월 비스트를 탈퇴했으며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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