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 결선 대회 개최

▲5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 대회 최종 결선에서 (왼쪽부터)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 대사, 심소영 두닷두 대표, 김선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2016 스타트 텔 아비브'에 참가할 한국 대표 기업으로 두닷두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5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 대회 결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타트업 기업의 스타트 텔 아비브 참가를 후원하기 위해 이 대회를 주관해오고 있다. 이날 대회는 예선을 거친 5개 기업이 각 5분간 사업 아이디어·계획을 발표한 후 5분간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두닷두는 자체 개발한 지능형 호텔 경영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객실-프론트 고객 서비스,고객사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두닷두는 상금과 함께 이스라엘 왕복 항공권, 콘퍼런스 기간 중 현지 체류비 전액 지원을 약속받았다. 심소영 두닷두 대표는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두닷두와 함께 결선에 오른 4개 기업에도 주한 이스라엘 대사, 전국 창조경제센터 협의회장의 표창과 상금이 수여됐다. 스타트 텔 아비브는 이스라엘 정부 주최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DLD 텔 아비브'의 부대 행사다. 전 세계 30여 개국 유망 벤처 창업가를 초청해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한국은 2012년부터 결선 대회를 통해 대표기업을 선발, 참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ICT 분야 유망 벤처기업의 여성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ICT 분야의 여성 창업이 보다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며 "양국의 벤처창업 상호 지원과 창조경제 협력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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