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공동취재단·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김형진 외교부 차관보가 1일 서울 용산구 주한 터키대사관을 찾아 터키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최근 벌어진 대규모 테러에 조의를 표했다.김 차관보는 이날 대사관을 방문해 "한국 정부를 대표해 최근 테러의 희생자와 그 가족, 터키 국민들에게 깊은 조의와 위로를 표한다"고 조문록을 남겼다.그는 "테러는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는 확고한 신념 하에, 터키 국민과 정부가 이번 공격을 극복하는 데 함께 할 것"이라고 썼다.김 차관보는 자신을 맞이한 터키대사관 슈크리예 바야르 발치우스 공관 차석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바야르 발치우스 차석은 "(이번 테러는) 터키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테러와 맞서 싸우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가 필요한 때다. 한국의 지지는 매우 의미가 깊다"고 감사를 표했다.한편 지난 달 28일 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4명이 숨지고 240명이 부상을 입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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