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오는 9일 2동 지하1층 소강당에서 '비만치료 및 고도비만수술, 그리고 당뇨수술'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연다. 고도비만수술은 지속적인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는 비만 해결의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특히 비만으로 인해 제2형 당뇨병을 지닌 환자의 경우 당뇨병을 완화시켜 더 이상 당뇨약이나 인슐린 치료를 받지 않게 하는 효과도 있다.또 당뇨병뿐만 아니라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의 각종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거나 이미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 치료에도 좋다.다만 고도비만수술 및 당뇨 수술의 대상은 체질량지수 35kg/m2이상, 또는 체질량지수 30kg/m2이상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그 동안의 복강경 수술 경험을 비만대사 수술에 접목해 고도비만환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복강경 수술로 시행되는 비만수술은 합병증이 적고 비만치료의 효용성과 지속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건강강좌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박영석 교수가 나온다 .박 교수는 비만의 일반적인 치료법, 고도비만수술법, 고도비만수술이 지니는 당뇨 호전 효과에 대해 강의한다. 건강강좌 참석은 무료고,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 참석은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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