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해피투게더3' 배우 신혜선이 강동원보다 성훈과의 키스신이 더 만족스러웠다고 고백해 화제다.30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우리 무슨 사이야' 특집으로 꾸며져 성훈-신혜선, 토니안-김재덕, 서유정-송재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커플은 다름 아닌 성훈과 신혜선이었다. 두 사람은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연상 커플'로 알콩달콩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방송 내내 실제를 방불케 하는 묘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MC 엄현경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영화 '검사외전'에서 한 강동원과의 키스가 '아이가 다섯'에서 한 성훈과의 키스 중 누가 더 잘했는가"라고 물었다. 신혜선은 "극중에서 말하는 거냐"고 물으며 답하기를 곤란해했다. 성훈은 "이건 제가 더 불리하다. 영화는 표현이 자유롭지만 저희는 주말드라마라 수위를 지켜야 했다. 나도 더 할 수 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신혜선은 뜸을 들이다가 성훈을 택하며 "강동원과의 키스신은 설레는 상황은 아니었다. 성훈과는 찍으면서 실제로 설렜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성훈은 "끼야호"라 외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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