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부산 명물 '비빔당면' 출시

향토 먹을거리 편의점 도시락으로 첫 선

CU, 비빔당면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씨유(CU)가 부산 대표 명물 비빔당면을 여름철 별미로 선보였다. 비빔당면은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꼭 먹어봐야 하는 필수 코스로 꼽힌다. CU는 지난 28일 비빔당면을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부산식 비빔당면(500g)’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본래 비빔당면은 부산 남포동 일대를 중심으로 모인 시장 상인들이 허기를 달래기 위해 먹던 음식이었지만, 최근에는 타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부산을 대표하는 명물로 떠올랐다. 가격은 3500원이다. 부산식 비빔당면은 지역마다 각기 다른 색과 맛, 사연을 가지고 있는 향토 먹을거리를 편의점 도시락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상품이다. 이 상품은 미리 살짝 데친 당면을 렌지업해 별도 포장된 비빔장을 넣고 단무지채, 당근채 등의 고명과 잘 어우러지도록 비벼 먹으면 된다. 특히, 고추장, 다진 마늘 등 갖은 양념을 듬뿍 넣은 비빔장을 사용해 매콤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달콤한 간장소스에 졸인 닭고기를 넣은 달닭김밥을 함께 넣어 비빔당면의 매콤한 맛을 달래고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나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 도시락이 보편화되면서 늘 먹던 메뉴 대신 새롭고 재미있는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향토 음식을 도시락 메뉴로 개발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여행을 간 듯 재미있고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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