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외교부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대응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기로 했다. TF는 다음 달 4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외교부는 29일 "영국의 EU 탈퇴 결정이 우리의 외교·안보, 경제, 영사 등 제반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부내 브렉시트 대응 TF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TF는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팀장으로 유럽국장, 양자경제외교국장, 국제법률국장, 재외동포영사국장, 정책기획관 등이 참여한다.이들은 브렉시트가 국제 정치·경제 환경은 물론 영국 및 EU와의 조약·영사 문제 등 국민 생활에 미칠 영향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외교부는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재외공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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