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삼성카드 첫 제휴상품 '인기몰이'

'포인트 무제한 전환'…출시 2개월 만에 발급량 급증

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는 지난 2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이종업계간 업무제휴를 맺었다.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SC제일은행이 지난 4월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출시한 포인트 카드가 출시 2개월 만에 발급수량이 크게 늘며 호응을 얻고 있다. 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는 올초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이종업계 간 업무제휴를 맺고 카드 포인트를 은행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29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SC제일은행 제휴 삼성카드'는 지난달 말부터 삼성카드 포인트와 SC제일은행의 360리워드 포인트를 상호간 무제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어 이달 13일 체크카드가 추가로 출시됐고 오는 7월 중순에는 법인 신용카드도 발매할 예정이다.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혜택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포인트 무제한 전환'이다. SC제일은행 제휴 삼성카드는 포인트를 상호간 전환, 삼성카드 포인트를 SC제일은행 360리워드 포인트로 전환하면 금융상품에 자금을 넣거나 대출이자를 갚는 등 사실상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드결제대금이나 연회비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SC제일은행 관계자는 "SC제일은행 영업점 채널과 삼성카드 브랜드인지도의 시너지로 인해 카드발급 수량도 점차 늘고 있다"며 금융혜택을 강화한 신용카드 및 중금리 대출 상품 등 금융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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