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이 에메리, PSG 신임 감독 선임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신임 사령탑에 우나이 에메리(45)를 임명했다. PSG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 감독이 1군 팀 신임 사령탑을 맡는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에메리 감독은 "PSG는 최근 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PSG의 꿈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그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등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2004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8~2012년 발렌시아(스페인)에서 220경기를 지휘했다. 2013년에는 세비야(스페인) 감독을 맡아 올해까지 3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PSG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한 로랑 블랑 감독과 21일 결별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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