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음식거리
"다문화음식거리 운영, 다문화 가정 해피앨범 제작·친정 배송 ""모국을 그리워하는 다문화 여성들의 심리안정에 효과 만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이 다문화 가정이 가장 살기 좋은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문화 음식거리는 관광객들에게 각 나라의 고유한 음식을 현장에서 맛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주여성에게는 고향 음식을 만들게 해줌으로써 다문화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다문화 해피 앨범 사업은 지금까지 46세대의 행복한 다문화 가정의 모습을 촬영, 친정에 배송하여 친정 부모 및 가족의 걱정을 해소함으로써 결혼 이주 여성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에 기여 하였다는 평가다. 사진촬영은 마동욱 사진작가가 재능 기부하고 앨범제작비는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단장 박성호)이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생필품 배송 사업은 지난해부터 장흥군과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 그리고 k-water 전남 서남권 관리단이 손을 맞잡고 실시 해 오고 있으며 항상 모국을 그리워하고 있는 다문화여성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친정부모에게는 한국에 시집와 잘 적응하여 잘 살고 있다는 사랑의 마음을 담아 생필품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50세대에게 매분기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치약, 수건, 의류, 가방 소형가전제품 등 집에서 잠자고 있는 생필품을 모아 배송 해 오고 있으며 이 사업도 k- water 전남 서남권 관리단이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흥군에서는 토요시장 내 다문화교류센터를 건립·운영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소통 공간 및 한식교실 등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여성 자조모임 공간 및 휴식처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한 한국어교육과 통번역서비스, 다문화가정 친정집 보내기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여 다문화 여성이 가장 살고 싶고 행복한 장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성 군수는 “다문화여성들은 우리와 함께 가야 할 이웃이자 지역주민”이라며 “지역에 정착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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