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학교면 재활용품 판매 수입금으로 경로당 물품지원

함평군 학교면(면장 채대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재활용품 수집운동을 펼쳐 수입금으로 경로당 50곳에 화장지와 주방세제를 배부했다.

"4개월간 재활용품 수거운동 전개, 공병 2만5천여개 모아""판매 수입 124만원으로 경로당에 화장지, 주방세제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집안과 마을 곳곳에 버려진 재활용품을 수거해 환경을 살리고 경로당을 지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 학교면(면장 채대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재활용품 수집운동을 펼쳐 수입금으로 경로당 50곳에 화장지와 주방세제를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면은 약 4개월간 공병과 농약 빈병 등 2만5천여 개를 모아 판매해 총 124만7400원의 판매수입을 올렸다. 지난달 25일 열린 주민자치회에서 각 마을이장이 참석해 재활용품 수거운동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수입금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 경비 지원, 경로당 균등 지원 등이 제안됐으나, 경로당에 지급키로 한 당초의 목적대로 물품을 구입해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채대섭 면장은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충심어린 감사를 드리고 환경보전의식을 일깨우는데 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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