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거래소가 국채선물대표지수(3-10) 4종을 개발해 오는 27일부터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국채선물대표지수(3-10)는 거래가 활발한 3년 국채선물지수와 10년 국채선물지수를 50대 50의 비중으로 가중 산출한다. 거래소는 국채선물대표지수(3-10)를 기초로 한 레버리지(2배)와 인버스(-1배, -2배) 지수도 함께 개발했다. 이는 다양한 개인의 채권투자 수요 충족을 통해 채권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단기물(3년)과 장기물(10년) 국채 외에 듀레이션 5∼6년 정도의 중기물 국채투자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 거래소는 코스피200 섹터 지수 중 헬스케어, 건설, 중공업 지수 변동의 2배로 움직이는 레버리지 지수도 추가 개발해 27일부터 발표한다. 이에 따라 섹터 레버리지 지수는 기존 4개(정보기술, 경기소비재, 에너지화학, 금융)에서 7개로 늘어난다. 거래소는 대부분 섹터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등 지수연계 상품을 활용한 적극적인 섹터 투자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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