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청년위, 24일 인하대서 '미래일자리 지역순회 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공동으로 '미래일자리 지역순회 포럼'을 24일 오후 1시40분 인하대학교에서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최근 대두한 인공지능 등 기술발전으로 인해 예상되는 직업과 산업세계의 변화에 대응해 학생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진로개발과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일, 21일 대전과 광주에 이어 세번째로 열린다.포럼은 '인공지능시대 직업변화와 청년일자리'라는 주제로 학생, 청년 및 진로교사를 대상으로 미래사회 변화의 흐름, 신생직업, 진로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창직·창업 성공사례를 소개한다.1부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차두원 박사, 인크루트 서미영 상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천수 진로·자유학기연구특임본부장이 주제발표를 한다.차두원 박사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로봇, 사물 인터넷, 3D프린팅으로 상징되는 제4차 혁명에 따라 직업세계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서미영 인크루트 상무는 '미래 직업세계와 신생직업'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를 설명하고, 변화하고 있는 기업의 인재상을 제시한다. 또 박천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자유학기연구특임본부장은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알맞은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의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2부에서는 창의적인 진로를 개척한 송준호, 유원일 대표가 나와 각각의 창직·창업사례를 발표한다.송 대표는 음악의 요소를 활용한 공연, 축제 기획 등 다양한 음악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인물이다. 그는 '여러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중산층 뮤지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노래하는 가수의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고 성공하는데 있어 현장에서 배우는 공부와 과정에서 얻는 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유 대표는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반드시 필요한 대학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애드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대학에 대한 정보가 입시정보와 공시정보만 있고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가 충족되지 못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실제 대학에 대한 구체적인 콘텐츠를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플랫폼 필요성에 대한 아이디어로 창업했다. 그는 창업은 혁신에 기반하지만 창업과 동시에 대박이 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환기시킨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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