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철 수해 대비 정부양곡 보관창고 안전 점검

"1천 217곳 전수점검…도정공장 27곳도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도내 정부양곡 보관창고 1천 217개 동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4월 정부양곡 보관계약을 체결한 보관창고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지붕, 벽체, 출입문, 물받이 등 창고 시설의 파손, 고장, 누수 여부 등을 살핀다. 또한 안전보관상 필요한 장비의 비치 유무, 수해 방지시설 및 장비 보유의 적정 여부, 정부양곡 안전 보관을 위한 훈증소독 실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점검 결과 시설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보관창고 등급 재조정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전라남도는 또 이번 안전 점검 기간 동안 정부양곡 도정공장 27개소에 대해서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도정공장 및 구내창고 배수로 정비 여부, 도정공장 지붕 재질 등의 안전성 여부, 가공 도급계약 시설·위생 기준의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수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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