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30일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정유정 작가와 주민과 만남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신간 ‘종의 기원’을 발표,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며 국내 문학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작가가 있다. 바로 ‘정유정 작가’다. 오랜시간 폭 넓은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녀가 우리 곁을 찾아온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책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강동’을 만들기 위해 2016년 강동 혁신교육(책방 따수다) 사업 일환으로 30일 오후 7시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정유정 작가와 지역주민과의 만남을 개최한다.정유정 작가는 2007년 소설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데뷔 후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 ‘28’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포스터
최근 ‘종의 기원’을 출간, 몰입감 높은 문체와 치밀한 스토리 구성으로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이번 작가와 만남에서는 ‘인간 본성의 심연을 탐구하는 작가 정유정’이라는 주제로 그녀만의 솔직하고 담백한 소설 이야기와 작품세계에 관해 참여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7일까지며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을 선착순 모집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교육지원과 3425-5205)구는 이번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향후 7 ~ 12월 지역 내 책방, 도서관, 학교 등에서 학생,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할 예정이다.구는 ‘책방 따수다’ 사업 외 독서활성화 사업으로 자녀의 올바른 독서습관 조성을 위한 ‘우리 아이의 미래, 부모가 답이다’, 도서관 학습동아리를 연계한 학교의 비교과 영역 지원 프로그램 ‘함성소리’(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이웃), 마을 곳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나눌수 있는 교육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책맘’(다함께 책으로 모이는 맘)을 운영 중에 있다.이해식 구청장은 “다양한 문학이 살아 숨쉬는 지역 동네 책방과 도서관에서 주민 모두가 함께 책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모습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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