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수인턴기자
수족구병에 감염된 환아의 입 - 출처 : Wikipedia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수족구병 초기 증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수족구병은 손과 발, 입 등에 발진과 함께 물집이 생기는 병으로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한 여름에 잘 발병한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은 수족구병 감염 위험이 높다. 따라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집단 시설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병은 주로 감염자의 침이나 가래, 콧물, 분변을 통해 쉽게 전염될 수 있다. 수건이나 장난감 등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되기도 하므로 위생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수족구병에 걸리게 되면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몸에 물집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차이점이다. 또한 발열과 기침, 두통과 호흡곤란을 올 수 있으며 식욕감소, 무기력증,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미지근한 물로 몸을 수시로 닦아주고 따뜻한 음식보다는 찬 음식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더불어 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