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위원회 평가서 2015년 지역협력형 사업 5개 분야 모두 ‘가’등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전남문화관광재단이 한국예술위원회 주관 2015년 지역협력형 문화예술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지역협력형 문화예술지원사업은 문화관광체육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문예진흥기금에 도비를 부담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과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전남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예술단체와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 전라남도 및 재단의 시책사업에 적극 반영했다. 또한 지역 맞춤형 심의 기준을 확립해 보조금 지원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그 결과 통합분야?창작활성화?교류활성화?지역특성화?공연장상주단체지원 5개 분야에서 모두 ‘가’등급을 받았다.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2017년 문화예술진흥기금 배정 때 올해 지원받은 15억 1천 100만 원보다 훨씬 많은 기금을 지원받을 전망이어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역협력형 문화예술지원사업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의 문화예술지원사업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중앙기금의 지역 배분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다양한 소통 방식을 만들어 노력하고, 특히 사업의 공정성과 적절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이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남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성공을 위해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전남문화관광재단은 2009년 5월 전남문화예술재단으로 설립돼 전남 문화예술의 창작 활성화와 전통문화 예술의 전승 등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다 지난 3월 전남문화관광재단으로 기구를 확대 개편했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남도 문화 재발견과 차별화된 관광서비스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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