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웨이는 국내 기업의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옥타이리소씨아콜론(OIT)이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유해물질이 검출된 기업이 코웨이가 아님을 밝혔다.코웨이는 소비자들의 걱정을 불식시키고 국내에 판매 중인 공기청정기 필터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위치한 환경기술연구소에서 옥타이리소씨아콜론(OIT, Octylisothiazolinone) 검출 자체 실험을 진행했다. OIT는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간 클로로메탈이소티아졸리논(CMIT, Methylchloroisothiazolinone) 계열의 성분이다. 코웨이는 공기청정기 헤파필터 내 OIT 검출 분석을 자체적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 OIT는 미검출 됐다는 설명이다. ‘공기청정기 필터 내 OIT 검출 분석’은 공기청정기 필터 샘플을 추출하고, 추출된 샘플을 용매로 추출해 시료 상 성분을 분리시킨 뒤 OIT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코웨이는 엄격한 공기청정기 필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연 추출물을 필터의 항균 물질로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용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당사는 자체 실험에서 OIT가 미검출된 것을 확인했지만 신뢰도를 위해 공인된 외부기관에 의뢰해 다시 한번 실험을 진행하고, 당사 공기청정기 필터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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