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이유식 시장 진출…'바른 입맛 이유식' 출시

베비언스의 아기 과학 노하우를 담아 이유식, 과자, 밤 간식 내놔한우 소고기, 기장 미역, 완도 전복 등 국내산 지역 특산물 담아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LG생활건강이 이유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LG생활건강은 아기 전문 브랜드 베비언스가 '바른 입맛 이유식' 7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른 입맛 이유식은 궁중음식 전문가인 한복선 씨가 직접 월령별로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에 맞게 재료를 구성했다. 한우 사태와 국내산 무, 대추로 육수를 우려냈으며 기장 미역, 완도 전복, 영덕산 대게 등 국내산 재료를 사용했다. 설탕, 소금, 조미료 등 일체의 첨가물 없이 오직 원재료로만 맛을 낸 것도 특징이다. 보존제가 필요 없는 고온·고압·살균 방식의 레토르트 포장 타입으로 건강과 위생도 갖췄다. 가격은 영양쌀죽이 2300~3200원대다. 유아용 간식도 내놨다. 충남 지역의 밤을 그대로 쪄낸 '영양가득 국내산 알밤', 국내산 쌀과 잡곡, 과일 등으로 맛을 낸 '아기쌀과자' 등이 있다. 제품은 이마트와 이마트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국내산 알밤과 아기쌀과자는 각각 3100원대, 3900원대다. 베비언스는 액상 분유, 스킨케어 등을 내놓으며 유아 전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2년 출시된 베비언스 액상 분유는 지난 4월 누적 생산 3000만병을 돌파했다. 국내 액상 분유 시장 내 점유율은 85%다. 분유 시장 전체 점유율은 약 5% 수준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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