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16일, 수질·대기분야 45곳 대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16까지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상반기 시·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3개반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수질과 대기분야 45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포함) 배출시설 설치·운영 행위,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폐수 무단방류, 비정상 운영 등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광주시 홈페이지와 언론에 위반 내역을 공개하고 고발 사항은 민생사법경찰과에 수사 의뢰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7월에는 하절기(7~8월) 집중 호우를 틈탄 불법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과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 등을 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업장에서는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환경 관련시설이 침수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하고 사업장 내 방치된 폐기물 등에 대해 자체 진단을 실시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 우심 지역과 오염 우려 사업장 위주의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