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웹툰, 연재일 전에 유료로 볼 수 있는 '미리보기' 도입

30여개 작품에 우선 도입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의 웹툰 서비스 플랫폼 다음웹툰이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13일 다음웹툰은 '로렌스를 구해줘'(강형규 작가)와 '트레이스'(네스티켓 작가) 등 최초 30여개 작품에 미리보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다음웹툰은 작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점차 미리보기 제공 작품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미리보기는 유료로 연재되지 않은 회차를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연재 중인 웹툰은 일정 기간을 기다려야 다음 회차를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로 이용자들은 기다림 없이 다음 회차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미리보기에 참여하는 웹툰 작가 입장에서는 매달 지급되는 고료 외에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카카오는 다음웹툰 미리보기 도입과 함께 최대 약 20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부터 7월11일까지 다음웹툰에 접속하는 이용자 대상 매일 선착순 5000명에게 웹툰 캐시 200원을 지급한다. 미리보기를 처음 이용하는 선착순 5만명도 웹툰 캐시 200원을 받을 수 있다. 다음웹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친구로 등록한 이용자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13일부터 매주 1000명에게 1000원 상당 웹툰 쿠폰을 제공한다. 다음웹툰 플러스 친구는 카카오톡 친구 찾기에서 '다음웹툰'을 검색한 후 추가할 수 있다.박정서 다음웹툰 서비스 총괄은 "다음웹툰은 미리보기 등 웹툰 작가들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작가들은 좋은 작품을 다음웹툰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선보이는 콘텐츠 소비 패턴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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