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 11호 포트폴리오 투자자 모집

총 17억4000만원 모집…예상 연평균 수익률 세전 10.01%렌딧 누적 대출액 151.9억원…10호 기준 재투자 비율 54.5%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P2P 금융기업 렌딧이 11호 포트폴리오 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11호 포트폴리오 투자의 모집 금액은 17억4000만원이며, 예상 연평균수익률은 세전 10.01%다. 한 번 투자하면 134건의 우량채권에 자동분산투자 된다. 투자금액은 최소 20만원부터 최대 4000만원까지다. 투자 과정은 간단하다. 렌딧 홈페이지 '투자하기' 페이지에서 투자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용자마다 지정되는 가상계좌에 투자금을 입금하면 된다. 렌딧 11호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채권은 일반적으로 신용등급(NICE 신용등급 기준) 5등급 이상이 88.1%를 차지하고 있다. 대출자 평균 연소득은 4053만원이며 평균 총부채상환비율(DTI)은 31%로, 부채상환을 제외한 가처분소득이 연간 2797만원이다. 렌딧은 매월 포트폴리오와 함께 투자설명서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설명서에는 ▲해당 투자 포트폴리오 요약 정보 ▲렌딧 포트폴리오 투자 방식 소개 ▲분산 투자 구조 설명 ▲투자원리금 지급 구조에 대한 상세 설명 ▲투자금액별 18개월 간 원리금 지급 스케쥴표 ▲해당 투자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대출건 분석 정보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 운영 현황 ▲투자유의사항 등을 소개하고 있다.렌딧 관계자는 "렌딧 11호 포트폴리오에 20만~23만원을 투자하는 투자고객의 경우, 세율 27.5%가 적용되더라도 10원 미만 절사로 세금은 0원이 된다"며 "소액 투자자의 경우 이와 같은 절세 효과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렌딧이 지금까지 모집한 10회 투자건 모두 100% 투자 모집을 완료했다. 한편 6월10일 현재 렌딧의 대출누적액은 151억9000만원이다. 지난달 모집한 렌딧 10호 포트폴리오의 경우 기존 투자고객 재투자비율이 54.5%에 달했다. 2호~10호까지 평균 재투자비율은 36.9%였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중위험 중수익의 P2P 투자에 월복리 효과를 더하는 등 재테크 얼리어답터들의 노하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실제로 평균 36.9%의 렌딧 투자고객들이 재투자를 통해 월복리 효과를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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