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헌혈왕!'…45년 동안 256번 헌혈

'제13회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식 개최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45년 동안 256번 헌혈을 한 '헌혈왕'이 탄생했다.

▲이순우 씨.

보건복지부는 '제13회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1972년부터 현재까지 256번 헌혈한 이순우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씨가 헌혈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월남전 참전 당시 부상을 입은 전우들을 보며 헌혈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서 부터이다.이 씨는 이후 지금까지 총 256번 헌혈을 했다. 헌혈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참여하는 등 헌혈자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현재 만 68세인 이 씨는 "앞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헌혈을 위해 건강한 몸을 유지해 헌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다.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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