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미국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매물로 내놓은 서울 역삼동 캐피탈타워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피탈타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블랙스톤을 선정했다. 매각가격은 4600억~47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8년 푸르덴셜그룹 부동산투자회사인 프라메리카로부터 캐피탈타워를 4300억원에 인수했었다.블랙스톤은 전 세계 각지에 있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으며 부동산부문 자산운용 규모만 110조원이 넘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하와이에 있는 호텔을 블랙스톤으로부터 9000억여원에 사들였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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