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광산세무서 신설 촉구 건의안” 채택

[김옥자 광주광역시의원(광산3, 신가·하남·수완·임곡)]

광산세무서 신설 통해 시민들의 원거리 불편 적극 해소[아시아경제 문승용] 광주광역시의회는 1일 오전 제249회 1차 정례회에서 '광산세무서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김옥자 광주광역시의원(광산3, 신가·하남·수완·임곡)은 “현재 서광주세무서는 서구·광산구·영광군까지 관할하고 있어 지역 납세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전체 업무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업무효율성이 떨어져 납세자들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 기관에 즉각적인 대응책을 요구하기 위해 건의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어 “2004년 이후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19개의 세무관서가 신설되고 세무행정에 대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호남지역은 최근 10여년 동안 세무서 신설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또한 “앞으로도 광산구는 진곡·빛그린·평동3차산단 등 산업단지 추가 조성에 이어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까지 건립되면 광주시 동구와 남구를 관할하는 광주세무서 인구의 두 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현재의 고충과 불편함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광주시의 2010년 대비 2015년 인구 증가율은 1.2%에 그치고 있는 반면 2010년 대비 2015년 광산구 인구는 10.4%가 증가해 납세인원은 26.5%, 세수는 95.6%가 증가했다.한편, 광주광역시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청와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회, 국세청에 보내 광산세무서가 설립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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