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가운데)은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 수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19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한수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단 현장실사에서 공급망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혁신 등 조달분야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한수원은 2012년 원전 납품비리의 재발방지와 근본적 체질개선을 위해 구매제도 개선안을 시행함과 동시에 적기조달, 품질보증, 가치창출을 3대 목표로 하는 원전산업 맞춤형 공급망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한수원형 공급망관리(SCM) 체계 구축을 통해서 원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며 "건전한 기자재 공급망을 조성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원전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1992년 설립, 전국 146여개 물류관련학과, 물류·제조 기업, 학술연구단체 기관과 개인회원들이 활동을 하는 학술연구학회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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