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파라다이스, 목표가 2만4000원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신영증권은 20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메르스 발병에 따른 기저효과로 실적이 개선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6.2%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파라다이스시티'개장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연구원은 "내년 2분기에 파라다이스시티가 성공적으로 오픈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이는 인천 국제공항과 인접해 있어 입지 여건도 양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위주의 도심형 카지노 업체에서 벗어나 복합 리조트 사업자로 전환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 연구원은 "일반적인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의 대형 카지노사업자들을 따라 가는 것"이라며 "규제가 심한 카지노사업에서 이 같은 방향 전환은 미래 성장성을 담보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전환 과정에서 2016~2018년 매출액과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는 연평균 각각 21.7%, 29.8% 씩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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