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동차100만대 서명운동 80만 명 돌파 시민저력 확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28일 오후 금남로에서 열린 프린지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0만 명 돌파 기념' 선포식을 열고 희망풍선을 날리며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기원하고 있다.

"서명 운동은 끝이 아닌 광주형 일자리모델 창출을 위한 새로운 시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한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범시민적인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 지난 27일에 총 서명인원이 80만 명을 돌파했다. ▲ 서명인원 : 801,218명('16.5.27.집계 기준)이는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43일 만이며 서명운동에는 기아차 노조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회원, 청년들, 고향을 떠난 향우들이 동참하였을 뿐만 아니라, 달빛동맹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대구시와 인접 전남 5개 시·군, 강원도 등 타 시·도민도 동참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열망이 뜨겁다.광주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열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시민들의 참여 확산을 위해 지난 28일 오후 5시 금남로에서 열린 프린지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0만 명 돌파 기념”선포식을 갖고 희망풍선을 날리며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기원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모씨(남·42)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속히 통과돼 우리 청년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광주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희망을 밝혔다.광주시 관계자는 “서명운동을 통하여 국내 자동차산업의 도약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담보할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실현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염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노·사·민·정이 하나 되어 일자리를 나누고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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