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7월 한달 간 시청과 읍ㆍ면ㆍ동사무소 등 관공서에서 일할 대학생 인턴 75명을 오는 6월1일부터 모집한다. 이들은 시청이나 읍ㆍ면ㆍ동 주민센터,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나 현장 조사 등을 경험하게 된다. 단순 아르바이트와 달리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시청 각 부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평택시가 지난 4월 마련한 대학생 인턴 간담회 및 취업특강
평택시 관계자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를 보조하면서 학비는 물론 직장체험과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집 자격은 공고일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 및 휴학생으로 2년 이내 졸업이 가능해야 한다. 참가 희망 대학생은 오는 6월1일부터 10일까지 평택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평택시는 다음달 14일 전산추첨을 통해 75명을 선발한다. 평택시는 소외계층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75명 중 15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에서 선정하기로 했다. 근무는 7월4일부터 31일까지 4주며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8시간이다. 다만 도서관은 휴관일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031-8024-3513)로 문의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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