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다지장터 포스터
아울러 폐전지 20개를 모아온 주민과 종이팩류 1kg을 수집해 온 주민에게는 각각 신전지 1세트(2개)와 친환경 화장지 1롤(30m)로 교환해주는 부스도 운영해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처치 곤란했거나 방치한 폐자원을 처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고물품 기증행사와 장터 참가 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행사도 운영해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폐기물 감량과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 요령 등을 주민들에게 홍보하여 장터를 찾은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여를 통한 자원재활용을 실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생활용품 재사용과 되살림 등 자원순환 과제를 점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노다지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줄여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에 모든 구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자원 재활용 가치가 높은 ‘종이팩’과,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전지’의 분리 배출 활성화를 위해 폐자원 수집소인 '리사이클링 마켓'을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마켓은 폐자원(종이팩, 폐전지)을 가져오면 신전지와 친환경 재생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자원 재활용 마켓으로 운영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원순환과(☎2116-3810)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