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CJ E&M은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와 마오(茂)현에서 현지 어린이들에게 한류 문화를 제공하는 '착한 한류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들 지역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차례 규모 4.3~5.0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난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프로젝트에는 11인조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참가한다. 24일과 25일 청두시 광롱초등학교와 마오현 허시초등학교·펑이전초등학교에서 K팝과 댄스를 가르치고, 수업을 받은 아이들의 공연을 지켜본다. 아이들과 함께 꿈을 적는 '희망나무 꾸미기', 티셔츠에 미래 희망을 그려보는 이벤트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재단과 CJ는 하루 앞선 23일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는 한국어 교실을 마련한다. 장학금도 전달하고 컴퓨터, 빔프로젝터, K팝 CD 등을 기증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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